축구대표팀 임시감독 선임 배경과 로베르토 모레노 프로필, 커리어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사상 처음으로 공개채용 방식을 도입해 뽑은 사령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뜨거운데요. 선임 배경부터 프로필, 역대 커리어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축구대표팀 임시감독 선임 배경과 로베르토 모레노 프로필

축구대표팀 임시감독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감독 선임 배경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대표팀 사령탑 자리는 공석이 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이번에는 처음으로 공개채용 방식으로 후보를 모집했습니다.

  • 서류 평가, 온라인 면접, 대면 협의 등 다단계 절차 진행
  • 최종 후보로 도메네크 토렌트, 헤수스 카사스, 에르빈 쿠만 감독 등과 경쟁
  • 9월 1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 선임 의결

축구협회는 선임 이유로 “데이터에 기반한 전술 설계와 상대 분석 능력,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2023년에도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으나 당시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밀린 바 있어, 이번 선임을 두고 “3년 만의 재도전이 결실을 맺었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로베르토 모레노 프로필

  • 이름: 로베르토 모레노 (정식 표기 로베르트 모레노, Robert Moreno)
  • 생년월일: 1977년 9월 19일
  • 출신지: 스페인 카탈루냐주 로스피탈레트 데 류브레가트
  • 선수 경력: 고향팀 라 플로리다에서 중앙수비수로 활동
  • 지도자 입문: 16세에 처음 팀 지도를 맡았으며, 정식 지도자 자격증은 성인이 된 이후 취득

로베르토 모레노 커리어 지도자 경력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커리어는 유소년 지도자부터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폭넓게 이어져 왔습니다.

  1. 2003년~: 페냐 블라우그라나 콜블랑 등 여러 구단의 유소년팀 감독 역임
  2. 2006~2007년: 카스텔데펠스 1군 감독
  3. 2011~2017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수석코치로 AS 로마, 셀타 비고, FC 바르셀로나에서 활동
  4. 2018~2019년: 스페인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5. 2019년: 스페인 국가대표팀 임시감독(3경기)을 거쳐 정식감독으로 승격, 유로 2020 예선 무패 통과
  6. 2019~2020년: AS 모나코 감독
  7. 2021~2022년: 그라나다 CF 감독 (부임 초반 부진, 후반기 반등 후 재부진으로 경질)
  8. 2023년 12월~2025년 9월: 러시아 PFC 소치 감독 (강등권 팀을 승강 플레이오프 승리로 1부리그에 복귀시켰으나 이후 부진으로 경질)
  9. 2026년: 약 1년의 공백기를 거친 뒤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감독으로 선임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바르셀로나식 포지션 플레이를 체득했다는 점이 이번 선임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전술 스타일과 코칭스태프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데이터 기반의 전략가형 지도자로 평가받습니다. 바르셀로나식 포지션 플레이를 현대적으로 응용한 유동적인 전술을 구사하며, 선수들이 위치를 자유롭게 바꾸는 극단적인 포지션 유동성과 강한 전방 압박이 특징입니다. 다만 측면 수비의 약점이 역습에 취약한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코칭스태프 역시 스페인 출신 6명으로 꾸려졌으며,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를 비롯해 훈련방법론 전문가, 피지컬 코치, 골키퍼 코치 등이 함께합니다.

앞으로의 일정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6년 11월 27일까지이며, 이 기간 A매치 총 6경기(9월 2경기, 10월 2경기, 11월 2경기)를 지휘합니다.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계약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9월 24일: 에콰도르전
  • 9월 28일: 우루과이전
  • 이후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 등과 A매치 예정

정리 및 요약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 사단의 핵심 수석코치 출신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과 AS 모나코, 그라나다 CF, PFC 소치 등을 거친 데이터 기반 전략가입니다. 대한축구협회의 첫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선임된 만큼 절차적 정당성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9월 A매치부터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짧은 임시감독 기간 동안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그리고 정식감독 및 아시안컵까지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참고문서

  •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에 모레노 선임 – Olympics.com (2026.09.01)
  • 한국 축구 첫 스페인 사령탑…모레노, 임시감독으로 A매치 6경기 지휘 – 경향신문 (2026.09.01)